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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 듀오' 최고의 순간이었다" 김영욱 PD가 이문세의 파이널 무대에 찬사를 나타냈다.
40년 차 발라드 황제 이문세와 매력적인 음색의 열다섯 살 소녀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 양의 세월을 뛰어넘은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이 날 '판타스틱 듀오' 녹화 현장을 찾은 300여 명의 관객의 도움으로 '그녀의 웃음소리뿐'이 새롭게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원곡의 합창 부분에서 관객들이 다 함께 떼창을 선보인 것.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라는 가사를 시작으로 이 날 출연한 옥주현, 자이언티 그리고 관객 모두가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불러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판타스틱 듀오'를 연출하는 김영욱 PD는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판타스틱 듀오' 최고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고 표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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