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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f(x)에서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설리가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이정섭 감독, 리얼SPC 제작)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느와르 영화. 올해 1월 첫 촬영에 돌입해 6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13, 장철수 감독)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작품인 데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설리가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송유화 역으로 캐스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이렇듯 f(X) 탈퇴 이후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설리. '리얼'에 이어 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그의 행보에 많은 눈과 귀가 쏠려있다.
한편, '리얼'은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설리 등이 가세했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를 집필한 이정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2017년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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