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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말에 맛이 있다면 '말하는대로'는 맛집"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02 13:35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하하가 '말하는대로'에서 주옥같은 어록을 선보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일곱 번째 버스킹 버스커로는 걸크러시 래퍼 치타, '수저 게임' 개발자이자 독립잡지 '월간 잉여'의 편집장 최서윤, 김현정 한국 화가가 함께했다. 버스킹 공연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에 도착한 MC 하하는 "삼성동에 맛집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말하는대로 역시 말 맛집"이라며, "말이 맛이라면 우리 프로그램은 맛집"이라 설명해 주변에 있던 모두를 감탄케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MC 유희열은 "어떻게 그런 멘트를 생각했냐" 물었고 뿌듯해하는 하하에게 "대단하다" 말하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펼쳐진 '일곱 번째 버스킹'에서는 '말 공연' 처음으로 시민들이 2MC를 향해 "하희열~!"이라고 인사를 해 두 MC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말맛이 살아있는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1월 2일(수) 밤 9시 30분, JTBC '말하는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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