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민종이 새로운 '미세스 캅' 김성령에 대해 "확실히 김희애 보다 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태어나 현장에서 큰 형사과장 박종호 역의 김민종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시즌1 보다 더 강력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희애와 달리 김성령만의 강렬함을 보여준다. 시즌1이 부드러운 성향의 '미세스 캅'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센 '미세스 캅'이 등장한다. 확실히 더 센 '미세스 캅'이다. 그런 지점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화려한 미모와는 대비되는 허당스러운 성격, 그러나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을 연기한 김성령은 "요즘 트랜드는 명작이나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경우가 많더라. '미세스 캅'도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던 부분은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황주하 작가가 극본을,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