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레드메인에게 감사"

알리시아 비칸데르. ⓒAFPBBNews = News1

스웨덴 출신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대니쉬 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제니퍼 제이슨 리(헤이트풀8), 레이첼 맥아담스(스포트라이트), 케이트 윈슬렛(스티브 잡스), 루니 마라(캐롤)을 제치고 아카데미에서 처음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무대에 오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훌륭한 출연진과 제작진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며 "나를 믿어준 감독님과 최고의 연기를 해준 에디 레드메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명 '오스카'라고도 하는 아카데미는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