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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사울의 아들' 외국어영화상 수상(오스카 2016)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13:1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사울의 아들'이 29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사울의 아들'의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어워'의 토비아스 린드홈, '무스탕'의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디브, 사막의 소년'의 나지 아부 노워, '뱀의 포옹'의 치로 게라와 경쟁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년 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의 후보에 오르기 위해 시도했지만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일명 '오스카'라고도 하는 아카데미는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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