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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시그널' 후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고사는 배우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축문을 태우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신기하게도 축문을 태운 불꽃이 바닥에 안떨어지고 하늘로 솟는 것을 보고, 집례관은 "염원의 불꽃이 저렇게 하늘로 쭉 올라가는건 극히 드문 현상이다. 미생 고사 때 한번 봤고, 오늘이 두 번째다. 아무래도 대박 날 징조 같다"고 전해 분위기를 달궜다.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촬영 하고 있는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3월18일(금)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휴먼드라마로, 올 봄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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