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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문식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조종사로 특별 출연했다.
더욱이 이문식이 '4차원 조종사'로 변신한 모습과 무인도에서 방황 중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문식은 음주를 의심케 하는 발그레한 두 볼과 경비행기 조종사라고 하기에는 다소 후줄근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가 하면, 소주 한 병을 앞에 두고 통화 중인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기인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한 이문식은 부쩍 덥수룩해진 얼굴로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가 하면,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고, 입가에 정체불명의 가루를 잔뜩 묻힌 채 넋이 나가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이문식이 정지훈과 어떤 만남을 선보일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제주도와 태안을 오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빛나는 감초 열연을 펼친 배우 이문식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문식과 정지훈이 선보이게 되는 장면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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