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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가 태국 푸켓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나영석 PD에 깜짝 놀랐다.
이때 라미란은 나영석 PD와 친척이라며,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얘네 좀 '꽃청춘'에 데려가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 앞에 깜짝 등장한 나영석PD는 "지금 아프리카로 가면 될 것 같아요"라고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에게 말했다.
이후 류준열은 "나영석 PD를 보고 닮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나영석PD의 깜짝 등장 소감을 전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두 달 전부터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를 찾아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수월한 장소인 태국 푸켓을 포상휴가지로 제안했다. 그 후 납치를 위해 푸켓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14시간동안 호텔에서만 머무는 등 납치 전문가다운 치밀함을 보였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라미란, 김선영, 김성균을 포섭하고, 라미란이 전화를 걸면 나영석 PD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납치하는 작전을 짰다.
한편 다음주 금요일(26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tvN '꽃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는 비행기를 놓친 박보검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쌍문동 4형제'가 렌터카 '문동이'를 타고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