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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27세 황인선, 진심어린 눈물 소감 "나이 많은 이모, 뽑아주셔서 감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2-20 00:32 | 최종수정 2016-02-20 00:32



프로듀스101 황인선

프로듀스101 황인선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프로듀스101 최고령 참가자인 황인선(스마일지)이 살아남았다.

19일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국민 프로듀서 투표 결과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3주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투표 및 1000명의 현장 투표를 합산한 최종 등수다. 이날 62등 이하 연습생은 탈락하고, 61명만이 살아남는다.

최고령 참가자인 황인선은 나이에 걸맞는 따뜻한 성품과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가졌지만, 지나치게 많은 나이 때문에 불안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황인선은 36등을 기록,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황인선은 "나이도 많은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모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황인선의 절절한 마음을 이해하는 다른 연습생들 역시 눈물을 쏟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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