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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아프리카' 고경표 눈물 "사랑받는 배우들이나 가는 곳인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2-20 00:17 | 최종수정 2016-02-20 00:17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 박보검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 박보검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고경표가 '꽃보다청춘 아프리카'로의 납치에 눈물을 쏟았다.

19일 tvN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첫 방송에서는 태국 푸켓 포상휴가 도중 나영석PD에 의해 아프리카로 납치되는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 박보검이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나영석PD는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지인 푸켓에 잠입한 뒤 신원호PD와 김성균, 라미란, 김선영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한 곳에 몰아넣었다.

이어 나영석PD는 이들이 있는 까페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류준열과 안재홍은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고경표는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 나영석PD를 도리어 당황시켰다.

고경표는 "꽃보다청춘은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나는 가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라미란은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 힐링하고 와라"라고 고경표를 위로했다.

고경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스스로 봐도 못나고 그냥 너무 창피하고 내가 저런 생각을 갖고 살았다는 것도 창피했다"라고 설명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마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까지 종단하는 열흘 간의 아프리카 여행을 다룬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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