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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27세 황인선 "난 뭘 해도 올드하다고…노땅 취급" 서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2-14 14:58



프로듀스101 황인선

프로듀스101 황인선

'프로듀스 101' 참가자 황인선이 자신의 나이만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27세인 황인선은 12일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그룹 대결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인선은 카라의 '브레이크 잇(Break it)' 무대에 참여, 메인 보컬 자리를 맡았다. 하지만 황인선은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연습생 박민지에게 메인보컬 자리를 내줬다.

황인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나이 얘기밖에 안 나오는 것 같다. 뭐만 하면 올드하다고 한다"라며 "출연 전에도 노땅이 와서 분위기 흐리는 건 아닌가 걱정했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특히 황인선은 10대들이 쓰는 용어 중 '사이다'라는 뜻을 몰라 세대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황인선은 "근데 또 올드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냐"라며 긍정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선택받은 최종 11명은 임시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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