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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태한
김태한은 누나 김지영이 세수를 하러 간 사이 냉장고 안에 작은 상자를 넣어뒀다. 이어 김태한은 김지영이 밖으로 나오자 "맥주나 한 잔 하자"라며 냉장고 문을 열게 유도했다.
김지영은 김태한이 넣어둔 상자를 발견하고 "선물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한은 "예쁘지? 가격표가 생명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김지영은 "동생이 울면서 집에 갔는데, 나중에 보니 3만원짜리 시계였다. 어린애가 용돈을 받아 사준 선물을 망가뜨린 게 마음아파서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한은 "누나가 그게 미안한지 오랫동안 얘기했다. 그래서 이벤트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에는 EXID 하니 남매와 배우 공승연 자매, 배우 김지영 남매, 개그맨 유민상 형제가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