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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가 이채은의 마음을 거절했다.
아니는 "난 흠이 없어서 밀어낸 거냐"고 따졌고, 수혁은 "흠 없는 괜찮은 여자니까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이에 아니는 "포장하지 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여자 내꺼 만드는 게 남자다"라고 받아쳤다.
수혁의 말에 아니는 울먹이며 "왜 난 아니냐"고 물었고, 수혁은 "미안하다. 안 궁금하다. 네가 궁금하지 않다. 10년 넘게 보면서 단 한 번도 궁금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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