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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 역과 '러브 액츄얼리'로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영국 배우 고 앨런 릭먼의 연출작 '블루밍 러브'가 2월 국내 개봉한다. 앨런 릭먼은 암투병 끝에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블루밍 러브'는 '센스 앤 센서빌러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앨런 릭먼과 케이트 윈슬렛이 연출자와 출연자로 20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앨런 릭먼을 그리워하는 국내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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