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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9년간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사연이 끝난 후 팬들과 댓글로 소통, 성심 성의껏 답하는 모습으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선미는 까마귀 성대모사를 비롯해 멤버들은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입담을 발휘, 팬들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마치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듯 편하고 친근하게 팬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벌써 데뷔 9주년이라니 믿어지지 않다. 모두 다 팬들 덕분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끝까지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더 멋진 음악으로 컴백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싱글앨범 '더 원더 비긴즈'(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며 '텔미(Tell Me)' '소 핫(So Hot)' '비마이베이비(Be My Baby)' '라이크디스(Like this)' '노바디(Nobody)'등 수 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냈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는 지난해 8월 3년 2개월 만에 4인조(유빈, 예은, 선미, 혜림) 밴드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특히 컴백 원더걸스의 신곡 '아이필유(I Feel YOU)'는 음원 공개 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1위 올킬과 더불어 해외에서는 8월 29일까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주 연속 탑 10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차트까지 장악하며 '원조 국민 걸그룹'의 위엄을 보인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