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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함께한 지 13년 된 부부 조정치가 정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있는 지 알아본 부부 애정도 테스트에서 백점만점에 반토막도 안되는 점수를 기록해 충격에 휩싸였다.
정인은 '나를 찾아줘' 스튜디오에서 미러룸에 몸을 숨긴 채, 단 한명의 트루맨을 조종한다. 그리고 제작진의 지령을 받는 4명의 가짜 트루맨과 함께 조정치를 혼란에 빠뜨렸다. 남편 조정치 앞에 등장한 5명의 낯선 얼굴, 트루맨은 베테랑 연기자부터 개그우먼, 가수, 신인 연기자, 심지어 남자까지 포함돼 더욱 현장을 경악케 했다. 이국주, 레이디 제인 등 본인이 진짜 정인이라고 주장하는 된 5명의 트루맨은 모두 "오빠, 내가 정인이야"라며 이야기를 풀어가 조정치를 멘붕에 빠뜨렸다.
남편 조정치는 아내와의 추억, 대화, 오감과 기억을 총 동원, 진짜 아내를 추리해 내야 한다. 조정치ㆍ정인 부부의 가상 실종 추리극은 8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SBS '나를 찾아줘'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