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 제작 리버픽쳐스, (주)헥사곤 미디어) 제작진이 봉태규와 손담비가 출연하게될 1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손담비(윤달희 역)는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로 봉태규와는 남다른 남매애를, 정헌(김영철 역)과는 안타까운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두 남자와의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 방에 갇힌 오빠를 12년간 묵묵히 돌보며 꿋꿋이 살아가면서도, 영철의 프로포즈에 흔들리는 달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봉태규와 손담비는 첫 연기호흡을 맞추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품고 있는 남매의 모습을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이에 대본리딩이 끝난 장내는 먹먹한 감동과 북받쳐 오르는 감정으로 잠시 적막이 흐른 동시에 참석자들의 눈망울에는 눈물이 맺혔다는 후문이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의 등장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KBS 2TV 설 특집 2부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화는 오는 설 연휴인 2월 10일(수) 밤 11시 10분에, 2화는 17일(수)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