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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복귀작 '금기의 사랑', 금기를 이성으로 논한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2-05 15: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황수경, 변정수, 장도연의 여성 MC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O tvN의 신규 예능 '금지된 사랑'이 오는 2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O tvN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측은 지난주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두 종류의 티저 영상에 이어 공식 포스터까지 연속으로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공개된 두 종류의 티저 영상에선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황수경 전 아나운서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여성 MC 3인방의 두 축을 담당할 변정수와 장도연의 당당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 영상에선 "결혼 뒤에 찾아온 사랑,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스캔들" 등 사랑에 관한 인상적인 대사가 담겨 있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유상무와 키스신을 시도하는 황수경과 그 둘 사이를 프라이팬으로 응징하는 변정수, 늘 그렇듯 유상무와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장도연 등, 짧은 러닝 타임에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흥미진진한 장면도 많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이에 더해 "금기, 이성으로 논하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공식 포스터에선 매혹적인 검은 드레스를 맞춰 입은 황수경, 변정수, 장도연이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이 세 명의 여성 MC가 남성 중심의 예능계에 어떤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의 신규 프로그램 '금지된 사랑'은 실제 있었던 금기를 깬 불편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신개념 드라마 토크쇼다. '사랑과 전쟁'을 능가하는 파격 소재의 미니 드라마와 '마녀사냥'보다 어른스러운 품격 높은 토크를 결합해 진짜 어른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풀어낼 예정.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에 O tvN을 통해 방송되며, tvN을 통해서도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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