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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돌프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었다.
루돌프는 가면을 벗기에 앞서 3음을 함께 쳐도 정확히 알아맞추는 빼어난 절대 음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장군은 한 음 외엔 전혀 맞추지 못하자 "난 여기까지 도전하겠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가면을 벗은 루돌프는 예상대로 조정민이었다. 조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클래식을 전공했다. 2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돈을 벌기 위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라며 "원래는 알앤비 가수가 꿈이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좋아하는 장르를 부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조정민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따로 있는데, 트로트를 하는 걸 보고 어머니가 미안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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