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배성우 장영남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관객을 만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이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남자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정우성과 김하늘이 연기호흡을 맞췄다.
충무로 대세 배우 배성우와 명품 배우 장영남은 이 영화에서도 독보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인다. 배성우는 겉모습은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10년의 기억을 잃은 석원의 곁을 지키며 그를 돕는 친구 권우 역으로 등장해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웃음을 전한다. '국제시장' '극비수사' 등에서 활약한 장영남은 변호사 석원에게 사건을 의뢰한 김여사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석원에게 비밀스러운 말을 던지며 혼란을 주는 인물이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동명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던 이윤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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