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2015' 김민정이 다채로운 한복 맵시를 뽐냈다.
김민정은 매월이 젓갈 보부상 개똥이 시절엔 무채색 의상을, 양반 신분인 해주였을 당시엔 옅은 색의 의상을 입어 해당 인물의 성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현했다. 시대 배경과 신분에 따른 제약까지 고려하며 색감과 한복 소재에 특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국사당 마마님인 지금은 진한 원색 비단을 적극 활용하고, 옥과 진주 같은 전통 소재 가락지와 노리개, 비녀, 머리꽂이 등 장신구를 전면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김민정은 현대와 또 다른 세련미를 완성했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매월의 카리스마와 매력까지 부각시켰다.
이처럼 김민정은 '객주 2015'를 통해 매회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극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매주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민정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26년 연기 내공이 아름다운 한복과 어우러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평이다.
한편,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