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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유인영 정겨운
이날 임우식은 오수진을 집에 데려다주며 "고PD한테 들었다. 내가 김영호 제보한 거 문제 안 되게 네가 막아줬다며"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되려 오수진은 "미안하다. 고맙다. 너는 그 말만 한다"라며 "나 안 착해. 나 독하고 모질고 친구 남자나 뺏는 천하의 나쁜 년이다"라고 퍼부었다. 이에 임우식이 자신을 애틋하고 안타까운 눈길로 쳐다보자 "그렇게 좀 보지마"라고 외쳤다.
또한 대학시절 자신의 작은 상처 하나까지 걱정했던 예전의 오수진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오수진을 위로했고, 결국 오수진은 임우식의 진심에 감동하며 그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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