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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내 안에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다는 점, 그 부분이 가장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원하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 SBS와 함께 동행하게 됐다. 배우로서 생각할 틈이 없었다. 20년 전에 살았던 곳에서 아무도 몰랐던 추억을 꺼내볼 수 있다. 제 안에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다. 그런 부분이 슬프지 않나. 그런 모습이 담기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현정의 틈, 보일락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을 통해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10년 동안의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선언한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여행을 담고 있다. 15일 오후 9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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