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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비밀 결혼
당시 김범수는 "나에겐 많은 상처도 있고 그동안 말 하고 싶었어도 쉽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나도 이런 감정을 다시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제는 힘든 시절을 마무리하고 내게도 따뜻한 사랑이 시작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범수는 "돌싱남들의 생각을 알아보자"는 질문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최근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처음 결혼 소식을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다"라며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말 직계 가족들만 모시고 하게 됐다"고 말하며 행복한 듯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결혼소식에 촬영장은 들썩였다. 특히 김범수와 함께 '돌싱라인'을 이뤘던 신기주 기자는 "배신감을 느낀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또한 정찬우는 "부르지도 않았냐"며 타박했고, 데프콘은 "재혼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김범수는 지난 10월말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와 관련해 tvN 측 관계자는 "김범수가 결혼과 상대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길게 하진 않았다. 다만 일반인 여성분과 최근 검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짧게 고백했다"고 전했다. 김범수의 아내는 전직 큐레이터 출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범수의 열애 및 결혼 시점을 정확히는 모르나 JT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인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녹화 시점 이후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님과 함께2' 방송이 최근까지 했지만 녹화는 일찍 마무리된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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