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연두와 개그맨 유상무가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아트 홀에서는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大賞)'이 열렸다. 이는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지대한 이들을 찾아 격려하며, 이를 널리 알려 아름다운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이연두와 유상무는 오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봉사를 인정받아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돼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연두는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10년째 에버그린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무료급식과 연탄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행사 MC를 보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유상무 또한 '웃음을 주는 나무(비영리 복지단체)'를 설립하여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한국 뇌성마비복지회', '장애인의 날'등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올해 8월 소아암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며 봉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상 후 이연두는 " 봉사활동을 하면 오히려 나눔을 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풍족해진다. 많은 분들께서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 유상무는 "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로 많을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연두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강달래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으며, 유상무는 tvN '코미디빅리그'와 '제다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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