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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 강연+공연+토크 3박자의 완벽한 조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1-30 23:59


11월 29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가 신선한 포맷으로 차별화된 나눔 프로그램으로써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MBC와 좋은친구들'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좋은 친구들과 나눔 스타가 함께 참여한 쌍방향 공감콘서트. 강연과 공연, 토크 3박자의 완벽한 조화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나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는 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MC 김정은의 진행 아래 나눔 스타들의 강연, 관객과 호흡하는 축하무대가 일요일 밤을 따뜻하고 뜨겁게 물들였다. 배우 전인화는 고마운 마음에 할머니들의 설렁탕 값을 대신 계산한 나눔 에피소드로 삶의 변화를 고백했고 가수 션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현재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파급력을 언급했다. 이는 작은 행동으로도 타인과 자신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나눔의 용기를 북돋웠다는 반응.

여기에 가수 신승훈, MFBTY(타이거JK&윤미래&Bizzy), 노을, 빅스, 러블리즈는 감성 깊은 발라드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에너지틱한 무대로 좋은 친구들과 즉석에서 즐거움을 공유하며 또 다른 의미의 나눔을 실천했다.

더욱이 'MBC와 좋은친구들'은 나눔을 독려하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따뜻하게 성장시키는 NGO 단체를 초대해 이들의 사명감도 조명했다. '나눔'의 상징인 NGO 단체를 언급함으로써 나눔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이처럼 이례적인 형식으로 나눔을 전파한 'MBC와 좋은친구들'은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좋은 친구들에게 나눔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신(新) 나눔 프로그램으로 회자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는 언론사 최초로 사회공헌 전문기업 'MBC나눔'을 설립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즐거운 기부문화를 전파하는 '러브챌린지'와 같은 새로운 포맷의 나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2011년 MBC나눔 창사 이후 꾸준히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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