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경규와 이휘재가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통해 MC 호흡을 맞춘다.
앞서 이경규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일반인들과 호흡했고,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으로 여러 예능인들을 이끌었으며 SBS '일밤-아빠를 부탁해'로 가족예능에 도전했다.
일반인-예능인-가족까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섭렵한 것.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지만, 게스트 및 출연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어우러지는 특유의 예능감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리얼 예능에 최적화된 MC인 셈이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제작진은 "'힐링캠프'에서 이경규와 이휘재의 모습을 본 후 그 둘의 호흡을 머릿속에 그려왔다. 그리고 이번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통해 비로소 이경규-이휘재의 투샷을 담아낼 수 있었는데, 역시 기대했던 웃음이 만들어져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와 이휘재가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중심을 잡았다면, 김태원과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 등이 만들어낸 조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엿다.
이처럼 다른 특색을 갖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계의 양대산맥이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도시를 벗어나 먹고 놀고 즐기며 힐링을 찾는 여섯 남자의 좌충우돌 로드 버라이어티를 담는다. 일에 지치고 육아에 지친 중년 남성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견원지간인 이경규와 이휘재, '국민할매' 김태원과 떠오르는 국민할배 김광규, 동갑내기 막내 장동민과 윤민수가 어떤 합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