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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진짜사나이' 방송사고와 하차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측이나 제작진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라며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짜 사나이'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 진짜사나이 많은시청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이이경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나 이이경이 훈련 불참에 따른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또 방송 초반 임채무의 내레이션 부분에서 일본의 군가 '군함행진가'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이날 MBC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 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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