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정부장역으로 활약을 펼친 배우 김희원이 씁쓸한 최후를 맞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상무실에서 인사상무는 "자네가 그걸 했구만. 뭐. 자네 사리사욕 때문에 그랬겠나. 다 우리회사 잘 되자고 했겠지. 내가 자네 마음 이해하네"라면서 이상하게 말을 하는 상무의 모습에 정부장은 상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돌아가는 걸 이제야 느끼고, "어제 밖에서 다 들었습니다. 상무님이 케어해주신다고.."라며 말을 하지만, 인사상무는 놀라는 표정은 "케어? 내가 자네에게 무슨 말을 했던가?"라면서 발을 빼는 모습에 정부장은 당황을 하고 얼버무리고 ?§! ?았다.
그 때, 경찰 2명이 정부장에게 "정민철씨,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당신을 긴급 체포합니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말을 하자, 정부장은 끌려나가면서 "상무님..저 정민철입니다. 상무님.."이라면서 애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부장역의 김희원은 회사에서 점점 힘을 잃어가며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저지르며 최후를 맞이했다. 섬세한 표정 연기과 눈빛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다변적인 감정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송곳'은 지난 29일 12회로 종영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