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와 김태우가 이색 공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완규와 김태우는 자신감이 넘쳐 판정단에게 '진짜 임재범' 찾는 팁을 주기까지 했다. 박완규는 "임재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리듬감을 가진 보컬이다. 리듬을 봐라"고 전했고, 이에 질세라 김태우는 "허스키 다음에 진성톤으로 바뀔 때 잘 들어야 한다. 공기를 가장 잘 쓰는 가수다"라는 등 전문용어까지 쓰면서 임재범 창법강의를 했다. 그러나 자신만만했던 박완규-김태우는 대반전으로 1라운드부터 틀리고 말았다. 그들은 민망한 마음에 녹화 중 도망을 가려고 할 만큼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지 못했다. 박완규는 선글라스까지 벗고 땀을 뚝뚝 흘리며 "오늘 집에 가서 시나위 1집부터 밤새도록 다시 듣겠다"며 사죄를 했다.
한편, '노래의 신' 임재범이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JTBC '히든싱어4'는 오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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