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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의 제작보고회가 8일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조승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조승우-백윤식까지 명배우들의 협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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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과 조승우 소속사 측이 '피리 부는 사나이'(가제) 출연 결정에 "아직 확정 사항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조승우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내년 3월 방송될 tvN 월화극 '피리 부는 사나이' 시놉과 대본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라며 "확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어 "차기작을 현재 심사숙고중"이라며 "최종 조율 단계가 아닌 여타 보고 있는 차기작 후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tvN측 또한 "조승우 씨에게 '피리부는 사나이' 주인공 제안을 한 것은 맞지만 확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협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 자살·인질극·테러·전쟁 등 최악의 상황이 터지기 전 무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앞서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을 만들었던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승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은 주성찬 역은 극중 과거 천재적인 기업 협상 전문가이자 현재 경찰 위기협상팀 제1 협상가로 넉살을 지닌 천재적인 뇌섹남이다.
조승우가 주인공에 확정된다면 데뷔 후 첫 非 지상파를 택하는 셈이다. 조승우의 드라마 경험은 많지 않다. 2012년 드라마 '마의' 2014년 '신의 선물-14일'이 전부다.
방송은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2016년 3월로 편성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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