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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에네스 카야 "한국 대중의 사랑 다시 받고 싶다"(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09:29 | 최종수정 2015-11-13 09: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총각 사칭'으로 물의를 빚었던 에네스 카야가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한다.

13일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에네스 카야는 해냄을 통해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국인을 능가하는 뛰어난 토론 실력과 예능감으로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니며 여자를 만났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냄 엔터테인먼트에는 이태임, 태인호, 여민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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