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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련화' 지진희, 이지아 정체 의심 "너 진짜 남자 맞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23:54 | 최종수정 2015-11-11 23:59


설련화 이지아 지진희

'설련화' 지진희가 이지아의 정체를 의심했다.

11일 방송된 SBS 단막극 '설련화'에서는 한연희(이지아 분)가 이수현(지진희 분)의 게임회사로 입사하게 됐다.

이날 한연희는 회식 후 술에 취해 회사 로비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지나가다 이 모습을 목격한 이수현은 한숨을 쉬며 "이봐 한연우. 이런 곳에서 자면 어떻게 해"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술에 취한 한연희는 "너 나이가 몇인데 아버지한테 반항이나 하고 말이야. 그리고 너 저기 가서 불 좀 켜봐라. 그리고 나 남자라서 혼자 일어날 수 있어"라며 술주정을 했다.

이때 이수현은 "그래 너 남자다. 남자"라고 말한 후 "근데 너 진짜 남자 맞냐?"라며 이지아의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앞서 이수현은 자신의 게임회사 사생대회에서 문제의 그림을 그린 아버지를 찾아 무조건 채용하라 했다. 하지만 해당 그림으로 우승한 아이의 아버지가 사망한 상태. 사실 이는 죽은 형부 대신 이모인 한연희가 남장을 하고 참가해 그려준 것이었고, 아이의 어머니는 여동생이라 말하지 못하고 삼촌이라 또다시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수현이 제시한 연봉은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버는 한연희에게는 상당한 거액. 결국 한연희는 거액의 연봉에 혹해 머리를 자르고 남장을 한 채 이수현의 회사에 입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SBS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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