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김미경(최강자 역)은 지난날을 생각하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미경에 이어서 아들 김형규(신범수 역)도 가지 않는다고 말하니 최강희는 "너 이 집안 아들이야. 너는 아빠를 이해해줘야지."라고 꾸짖었고, 아들은 가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며 말다툼을 했다.
이어 지켜보던 김미경은 "틀린 말 하나 없구만. 너도 괜히 힘 빼지 말고 시간 있을 때 모자란 잠이나 더 자. 이것아."라는 말과 함께 갈소원(홍미래 역)을 보는 최강희를 향해 "행여나 미래 데리고 갈 생각 말어. 오늘 유치원에서 동물원 견학 간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미경은 <화려한 유혹>에서 매회 화끈하고 솔직한 성격의 엄마 최강자 역을 열연 중이며, 푼수같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선보이며 극 중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되는 한 여인과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여인, 이들을 둘러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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