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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신동엽, 눈물 젖은 빵 먹었던 사연에 김소희 셰프 "눈물 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21:50



tvN '수요미식회'가 '빵'을 주제로 무궁무진한 미식토크를 펼친다!

11일 밤 9시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민의 대표 간식이자 서양인들의 주식이기도 한 '빵' 편이 방송된다.

이번 주에는 '마스터셰프코리아'에서 냉철한 독설가로 이름을 떨쳤던 '비엔나 요리왕' 김소희 셰프와 한국인 최초로 인본 특급 호텔 제과장 자리에 올랐던 '베이커리의 전설' 정홍연 셰프, 그리고 원조 여신 가수이자 '빵신동'인 박지윤이 출연해 '빵'에 관한 전문지식을 펼쳐내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

'마스터셰프코리아'에서 엄한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했던 김소희 셰프는 촬영내내 시종일관 웃는 표정을 지어보였으며,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각종 빵종류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맛깔스럽게 설명하자 "먹고 사는 게 힘들다"며 쿨하게 웃어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셰프는 빵에 얽힌 신동엽의 슬픈 사연에 눈물을 글썽거려 그 사연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스텔라에 흰 우유 먹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던 신동엽이 어린 나이에 카스텔라를 먹으며 눈물을 삼켰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또한 김 셰프는 오스트리아에서 30년 간 요리사로 활약해온 만큼 유럽 빵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나라에서 간식으로 소비되는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주식인 빵을 어떻게 먹고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유럽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초특급 '빵 스프레드'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고 설명한 빵 스프레드의 재료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고모가 빵집을 운영했던 것에 영향을 받아 초등학생 때부터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홍연 셰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케이크를 만들어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케이크가 무려 18억원에 낙찰됐다고 해 놀라음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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