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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정겨운 "유인영 연인같은 느낌, 신민아 친구 같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17:08


탤런트 유인영, 정겨운, 신민아가 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소지섭)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신민아),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왔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1.11/

유인영 신민아

배우 정겨운이 유인영과 신민아를 비교해 재미를 안겼다.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이나정,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와 연출을 맡은 김형석PD가 참석했다.

이날 정겨운은 "신민아랑은 15년 된 연인 관계로 나온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지만, 실제로 촬영해보니 오랜 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인영은 함께 드라마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난 여자 같았다. 낯설어서 그런지 연인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센스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정겨운은 신민아의 첫사랑으로 스포츠 스타 출신으로 은퇴 후 VIP센터장이 된 임우식 역을 맡았다. 유인영은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에서 완벽한 비너스로 거듭난 오수진 역을 맡았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를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집필한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소지섭 신민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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