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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내친구집' 독일편, 미카엘 셰프 합류 '신의 한 수'될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15:44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독일 편 예고 캡처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카엘 셰프의 합류가 '내친구집'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11일 방송될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은 본격적인 독일 여행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 독일 편에는 독일 여행을 이끌 다니엘과 기존 멤버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블레어를 비롯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하고 있는 불가리안 셰프 미카엘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방송된 호주 편에서 '비정상회담'의 멤버가 아닌 가수 헨리가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미카엘 셰프의 합류가 호주 편의 헨리처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첫 방송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방연현 PD와 멤버들이 미카엘의 새로운 모습이 프로그램의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했다.

방 PD는 "이번 편에서 가장 눈여겨 보실 뿐이 미카엘의 활약이다"며 "새로운 친구다 보니 돌발 행동을 하고 여행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해서 뭐든지 감동을 받았다. 친구로는 처음으로 셰프가 나와서 음식과 요리 등에 전문적인 걸 기대했는데 굉장히 많이 먹기만 하더라. 식탁에 놓여있으면 인스턴트든 뭐든 다 먹더라. 여행을 갈 때는 근육이 있다가 일주일이 채 안됐는데 복근이 사라졌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 역시 "미카엘을 처음 봤을 때 정장을 입고 있어서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여행해보니 정말 귀여운 모습이 많더라. 그리고 요리 전문가 이기 때문에 입이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 진짜 많이 먹더라. 뭐든 걸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며 방송에서 미카엘이 보여줄 '먹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방 PD는 불가리아에서 온 미카엘의 남다른 역사관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베를린 장벽을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불가리아 청년이 미카엘이 정말 큰 충격과 감동을 받더라. 미카엘은 불가리아에 살면서 하루 아침에 체재가 바뀌고 교과서와 역사가 바뀌는 걸 직접 경험 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가 보는 베를린 장벽이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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