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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분실한 휴대전화를 빌미로 협박을 당했던 배우 이유비가 지난 9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유비에게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줄테니 2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 등(공갈미수·장물취득)으로 배모(28)씨를 구속하고, 배씨를 도운 이모(18), 박모(1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유비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께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이유비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했다.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배모씨는 휴대전화 속 사진 등을 보고 연예인의 것임을 안 뒤, 4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유비는 이를 소속사에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23일 돈을 주기로 한 현장에 잠복해 있다가 배씨와 공범을 붙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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