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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공연기획부터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의 전반적인 진행을 진두지휘하며 공연을 준비했던 이루는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를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OST,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인도네시아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 날 콘서트에는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와 'Lucky J(럭키제이)'의 멤버 'J-Yo'(제이요)가 이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색다른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가수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동반자', '진진자라', '자기야 좋아' 등을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이루의 자카르타 콘서트 'Happening'는 Taekwang(태광), Eagle(이글), yongMa(용마), lejel 홈쇼핑,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했다.
한편, 콘서트를 마친 이루는 지난 9일 오전 아시아나하공 762편으로 귀국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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