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神' 임재범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이 오는 11월 27일 정오, 전격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초 발표된 신곡 '이름'을 포함한 새로운 신곡들과 함께 임재범이 스스로 재해석해 다시 부른 리메이크곡들,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 헌정곡들까지 총 2장의 CD로 발표되어 30년간 걸어온 임재범의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지난 10월 30, 31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년만의 콘서트를 갖고 대체 불가능한 가창력과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임재범이 2년여의 시간 동안 공을 들인 이번 새 앨범에는 지난 10월 초 발표되어 호평을 받은 '이름'과 함께 임재범의 선 굵은 감성이 빛나는 신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임재범이 스스로 리메이크하는 곡들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 'Rock in Korea' 등 록밴드로 활동하던 초기시절의 히트곡들로 30여년이 지나도 여전한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참가 라인업을 밝힌 후배 가수들의 헌정 리메이크곡으로는 지난 9월 공개했던 태연과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함께, YB 윤도현이 부른 '비상',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이홍기의 '너를 위해', 몽니 김신의가 부른 '낙인', 박완규의 '거인의 잠' 등 국내 록음악을 대표하는 보컬 아티스트와 은가은의 '사랑', 소향 '이또한 지나가리라', 앤 '그대는 어디에' 등 가창력 및 음악성을 고루 겸비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그리고 지오디(god)출신 소울 보컬의 대명사 김태우의 '이 밤이 지나면'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임재범과 함께 후배 가수들까지 총출동해 임재범의 30년 음악 여정을 기억하고 새롭게 기록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은 11월 27일 온, 오프라인에서 앨범과 음원 형태로 함께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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