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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손 잡았다 "네 전재산인 나, 절대로 안 없어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00:19


'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손 잡았다 "네 전재산인 나, 절대로 안 없어져"

'풍선껌' 정려원이 이동욱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6회에서는 김행아(정려원 분)가 박리환(이동욱 분)과 연애를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리환은 걱정하는 김행아에게 "엄마 때문에 그러는 거지"라며 박선영(배종옥 분)을 언급했다.

이에 김행아는 "이모가 싫었으면 겁 안 났겠지 안 보면 되니까. 나는 이모가 좋아서. 그래서 겁나. 나한테 이모는 어렵고 소중하고 잘 보이고 싶고 네 엄마고 불쌍하고 그리고 이모가 또 그럴까 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 박선영은 약을 먹고 자살기도를 했던 것. 김행아는 "난 지금이 좋다"며 "이모와 넌 내 전재산이다. 전재산 걸고 도박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주저했다.

그러자 박리환은 "엄마 이제 안 그래. 지금은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네 마음만 생각해봐. 엄마가 나한테 주고 싶어 하는 거 결국 나 행복하라고 그런 거잖아"라며 설득했다.

그러면서 "네 전재산 절대로 안 없어져. 절대로 안 없어지게 해줄게"고 말했지만, 김행아는 "그렇게 말하지마. 아빠도 그랬단 말이야. 나 혼자 안 놔둔다고"라며 힘들어했다.


박리환은 주저하는 김행아에게 "너 지금 혼자 아니잖아. 내가 싫으면 싫다고 해도 돼.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해도 돼. 근데 무서워서 그러는 거면 같이 있자"라며 손을 뻗었고, 정려원은 그의 손을 잡았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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