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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헨리 "신민아 누나는 음료수, 유인영 누나는 비타민, 너무 좋았다"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15:00 | 최종수정 2015-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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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헨리

가수 헨리가 '오 마이 비너스'에 함께 출연하는 유인영의 호의를 오해한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제작 몽작소)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와 연출을 맡은 김형석PD가 참석했다.
이날 헨리는 "공중파에는 처음이다. 이번에는 진짜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선배들이 날 너무 잘 챙겨줬다. 너무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신민아 누나가 음료수를 하나 사줬다. 너무 좋았다. 잠도 잘 잤다. 작은 거였지만 나한테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헨리는 "회식할 때 (유)인영 누나가 나한테 비타민을 챙겨줬다.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이 마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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