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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비엔나 요리왕' 김소희 셰프가 '수요미식회'에 뜬다.
김 셰프는 빵에 얽힌 신동엽의 슬픈 사연에 눈물을 글썽거려 그 사연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스텔라에 흰 우유 먹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던 신동엽이 어린 나이에 카스텔라를 먹으며 눈물을 삼켰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또한 김 셰프는 오스트리아에서 30년 간 요리사로 활약해온 만큼 유럽 빵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나라에서 간식으로 소비되는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주식인 빵을 어떻게 먹고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유럽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초특급 '빵 스프레드'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고 설명한 빵 스프레드의 재료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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