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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림' 최여진 "'댄싱2' 우승 당시 왕따 당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09 14:06


'살롱드림' 최여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여진이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 - 살롱드림' 녹화에는 배우 최여진과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여진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최여진은 "12번의 경연 중 8번을 우승했다. 생방송 공연을 한번 하고 나면 바로 탈진할 정도로 몰입했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을 위해서는 꼭 쉬어야 했는데, 나머지 출연자들은 같이 회식도 하고 친해지더라. 나는 생방송 무대에서 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던 건데 그게 미워 보였는지 약간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댄싱 위드 더 스타1' 우승 경력이 있는 MC 문희준은 최여진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나는 '댄싱 위드 더 스타1' 출연 당시 프로그램 7개를 하고 있었다. H.O.T 활동 때 이후 한번도 1등을 해 본적이 없어서 프로그램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면서 "프로그램 5개를 하차하고 하루에 10시간씩 6일을 연습에 매진했었는데 내가 너무 열심히 했더니 나머지 출연자들이 힘을 합쳐 견제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여진은 '댄싱 위드 더 스타2' 무대 직전의 아찔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최여진은 "경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내가 나올 때의 환호 소리와 경쟁자가 나올 때의 환호소리가 너무 차이가 났다. 거기서 혼이 쫙 빠져나가서 집중이 전혀 안됐다. 사지가 떨리고 발이 디뎌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파트너였던 박지우에게 뺨 한대만 때려달라고 해서 맞고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여진과 문희준의 오묘한 러브라인이 형성돼 보는 이들의 긴장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어머니가 청소 잘 하는 여자를 좋아신다", "요요는 있지만 책임감 있는 남자는 어떠냐"며 최여진은 향한 사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최여진 역시 문희준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의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용실을 완벽 재연한 JTBC '수상한 미용실 - 살롱드림' 최여진-레이디 제인 편은 9일 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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