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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미연
내레이션으로 목소리만 등장했던 이미연은 극 말미에 성인 덕선으로 등장했다. 덕선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설명하며 '남편 찾기' 힌트를 제공했다.
덕선은 남편에 대해 "만난 지는 수십 년이 됐어요. 같은 동네에서 자랐는데 저도 얘랑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내가 미친 거지. 연탄가스를 많이 마셔서 정신이 어떻게 됐나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덕선은 "우리 남편, 땡 잡은 거죠. 어디서 이런 예쁜 마누라를 얻겠어요"라고 말해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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