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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미연
앞서 내레이션으로 '쌍문동' 식구들을 소개한 이미연은 "질문이 뭐였죠? 언제 처음 만났냐고. 만나지는 수십년 됐다. 같은 골목에서 자랐는데 나도 얘랑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잠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다"며 인터뷰했다.
이어 "사실 쌍문동 그 동네에서 연탄가스를 제일 많이 마셨다. 한 20년 넘었나? 그 후유증때문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은데. 우리 남편 땡잡은거죠? 어디서 이런 예쁜 아내를 얻겠냐"고 말해 남편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며 본격 '남편찾기'에 돌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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