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배우 하재숙은 영화 촬영 중 다친 무릎 때문에 오리걸음 자세가 유독 힘들었다. 이에 김병만은 선두그룹에서 많이 떨어져 꼴찌로 간신히 걸어가고 있는 하재숙을 위해 그녀의 뒤에서 함께 걸어가는 배려심을 보여줬다.
평소 김병만은 무뚝뚝한 상남자의 아이콘으로,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조용히 뒤에서 챙겨주는 츤데레로 유명한데, 힘들어하는 하재숙을 다독이며 끝까지 완주하게 한 김병만의 모습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김병만은 여제자들에게 어려운 무술동작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거나, 여제자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등 딸들을 보살피는 아빠처럼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는 후문.
믿고 보는 김병만의 진화하는 리더십은 11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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