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이덕화와 한채아가 '40년 차이' 신혼부부의 색다른 '동상이몽(同床異夢) 첫날밤'을 선보인다.
특히 리허설을 하는 동안 이덕화는 한채아에게 "바라보세요. 눈을 감으세요"라고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넸고, 이에 한채아가 바닥에 누운 채 웃음보를 터트리자 "웃으시면 안돼요"라며 특유의 말투를 사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김종선PD는 두 사람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지금 좋아요. 딱 좋아"라고 재치 넘치는 칭찬을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더욱이 이덕화는 자신을 어려워하는 후배 한채아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불 위에 누워야 하는 한채아가 행여 다칠 새라 한채아의 어깨를 손바닥으로 받히며 살살 내려놓는가 하면, 한채아가 한복과 무거운 비녀머리 때문에 일어나 앉기 힘들어하자 손을 잡아 올려주는 등 '매너 남'의 자태를 드러냈다. 한채아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는 대 선배 이덕화의 말을 경청, 다음 동작에 이어지는 동선까지 세심하게 맞춰보며 '커플 호흡'에 힘을 보탰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1회 분에서는 장혁과 유오성이 18년 만에 맞닥뜨리면서 끝나지 않는 '악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장혁과 유오성이 앞으로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2회 분은 4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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