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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강현수, 군대 두 번 다녀온 사연 "병역 회피는 아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04 10:19



'슈가맨' 강현수

'슈가맨' 강현수

가수 겸 배우 강현수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다.

강현수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 재입대 심경을 밝혔다.

강현수는 검찰로부터 임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병역특례업체에 취업한 혐의를 받고 재입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강현수는 "회사 경영이 어려워 월급이 밀린 거였는데 그게 문제가 됐다"며 "당시 사장님이 다른 방산업체를 알아보라고 해서 다른 곳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월급 통장에 월급이 찍힌 게 없다고 재입대 통보가 나왔다"라며 "나중엔 사장님이 미안하신지 밀린 월급을 주시더라"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강현수는 "더 이상 시끄럽게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입대했다"라며 "사실 제가 공익이었기 때문에 방산업체에서 하는 근무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억울하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제가 병역을 회피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현수는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그런가 봐요'를 부르며 슈가맨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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